내포신도시는 도시 속으로 숲과 구릉지가 스며드는 현상을 띠고 있다. 용봉산을 중심으로 녹지의 흐름이 방사형으로 퍼지면서 홍예공원, 충남도청, 애향공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포츠센터로 이어지고 있다. 대상지는 폐기물시설, 하수시설, 열병합발전소로 둘러싸여 도시로부터 격리되어 있었으나 이곳에 스포츠 문화 기능을 넣어 자원순환, 재생 그리고 녹지흐름이 지속되어 자연과 도시, 주변시설과 체육시설 그리고 일반인과 장애인의 경계 없는 거점공간으로서 충남 대표 스포츠문화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