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세종통합사옥은 중부건설본부, 세종지사, 세종전력지사, 스마트워크센터 등 서로 다른 사업소가 입주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중부권역 거점 역할을 하는 한전 최초의 통합사옥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는 건물이다. 아트리움이 있는 통합로비와 인접한 지상1,2층에는 민원업무를 하는 세종지사를 배치하였고, 3,4층에 플렉서블한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센터, 옥외휴게공간 및 직원들을 위한 복지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직원들의 집중업무가 필요한 세종전력지사와 중부건설본부는 분리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였으며, 두 개동 사이에는 연결통로를 두어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다. 세종통합사옥은 행복도시 3-3생활권의 관문이자 자연과 접하는 위치에 입지하고 있어 도시관문의 성격을 고려한 조형디자인과 전력망 네트워크인 스마트 그리드를 담아낸 입면디자인, 괴화산의 녹음 유입과 풍부한 옥외공간 조성으로 한전 최초의 통합사옥이라는 상징성을 구현하였다.